2013년 6월 24일 월요일

학생과 학부모님과의 특별한 만남, '열린수업'



지난 5/15일 수요일에는 학부모특강이 개최되었다. 2교시와 3교시 두 번에 걸쳐서 진행된 이 수업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부모님 네 분께서 직접 학교를 방문해주셔서 네 가지 분야에 대한 특강을 해주시는 자리였다.

각각의 다양한 주제로  자신이 듣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여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기자부가 학부모특강을 계획하고 주최하신 행정실장님이신 이준영선생님을 만나 취지와 선생님께서 계획하고 있는 다른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1-1 손이나 학생, 손무현 아버님의 실용음악의 정의

2-1 서동환 학생, 김효미 어머님의 천연비누 만들기

3-1 박근령 학생, 김미숙 어머님의 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너

2-2 이준상 학생, 정경숙 어머님의 한국가요에 수용된 현대시의 모습


이번 수업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이준영 선생님과 기자부가 인터뷰를 하였다.




Q) 학부모 특강을 기획하신 계기가 특별히 있으신가요?
A) 우리학교는 다른 인문계학교와는 다르게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학교다 보니까 학교도 특별하고학생들도 특별할 것 같아요그리고 학생들과 부모님들과의 관계도 특별할 거 같아요그래서 부모님들도 학교와 큰 인연을 맺으시고 학교와 조금더 가까워 지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런 특강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 부모님들을 어떤 방법으로 초청하셨나요?
A) 먼저 학부모 특강에 대한 가정통신문을 보내드렸어요그 후에 특강을 하시고 싶은 부모님들께서 연락을 주셨죠사실 오고 싶어 하시는 부모님들께서 많으셨는데,다들 직장을 나가셔서 시간이 안 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그래서 많이 아쉬웠죠.

Q) 또 다른 계획하고 있는 행사가 있으신가요?
A) 일단은 학부모 특강을 매년 연중행사로 만들고 싶어요저희학교가 2006년에 시작해서 이제 어느덧 7년차 학교가 되었는데학교의 전통을 만들고 싶은것이죠.또 하나로는 이 것은 고급정보인데홈커밍데이라고 옛날에 한적이 있었던 행사예요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와서 같이 즐기고 하는 자리인데그 자리에서 이제 OB concert를 하는 것입니다졸업한 선배들이 뭉쳐서 공연을 하는것이죠그러면서 후배들과 선배들 간의 소통도 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서 기획하고 있어요.

결론

서울실용음악학교는 인문계 학교와는 다르게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학교이기 때문에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 학교를 오기위해 몇몇 학생들은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부모님과의 사이가 뒤틀렸던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서울실용음악학교는 이러한 문제들을 이번 열린수업을 통해서 학부모님들과 학교와의 더 큰 인연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이 수업을 기획하였다. 

처음 진행된 이 행사로 맞벌이로 일하시는 부모님과 그날에 시간을 비우기가 어려우신 분들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서울실용음악학교에서는 매년 학부모 열린 수업을 진행 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음악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더 많은 것들을 배우는 경험인 것 같다. 앞으로 진행될 홈커밍 데이’와 같은 행사들이 앞으로 계속 진행될 것이고 우리학교의 좋은 전통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인터뷰를 처음해본 우리의 어설픈 질문에도 웃으면서 잘 대답해주신 이준영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SMHS 기자부 이소영 & 임지연
                                                                                                감수 편집장 교사 한상도